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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3. 1. 3 Tue - 1. 9 Monㅣ아미씨 Ami SeaㅣKNOT+AG7

작성자 갤러리 너트(ip:)

작성일 2023-01-03

조회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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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Born Ⅰ_oil on canvas_116.8x72.7cm_2022







전시작가 : 아미씨 Ami Sea


전시제목 : <Origin>展


전시기간 : 2023. 1. 3 Tue - 1. 9 Mon


전시장소 : KNOT+AG7


서울시 종로구 윤보선길27


T. +82. 2. 598. 5333


www.galleryknot.com

http://www.instagram.com/gallery_knot

http://blog.naver.com/galleryknot


전시시간 : 월 - 금 Open 10:00 ~ Close 6:30 

             토 - 일 Open 12:00 ~ Close 6:00






First Born Ⅱ_oil on canvas_116.8x72.7cm_2022







Protozoa Novus Ⅳ_oil on canvas_30x30cm_2021






  

모든 생명체의 탄생지인 바다는 아직도 거의 모든 지역이 완벽한 미탐사 지역으로 남아있다. 인간종은 끊임없이 자신과 유 사한 종을 찾아 우주에 메시지를 보내고 있지만, 만약 바다에 그와 같은 생명체가 존재한다면 어떨까. 본인의 작업은 이처럼 생물의 계통발생을 상기시키는 미지의 공간인 바다를 배경으로 하여, 인간이 육지에서 지속적인 진화를 통해 만들어진 동물 인 것과 같이 바닷속에서도 독자적으로 진화한 인간과 유사한 생명체가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하는 의문을 바탕으로 비롯된다. 


이렇게 탄생한 바다 생명체는 세포와 같은 아주 작은 단위에서부터 시작하여 거대한 생명체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최초의 생명체인 원생동물과 닮은 이것들은 작은 원형 캔버스와 분절과 조합이 가능한 캔버스에 부유하는 듯한 설치를 통해 나타난 다. 각자의 원형 캔버스는 마치 세포와 같이 우리의 일부분을 상징하는 가장 작은 단위를 상징한다. 이는 실제로 존재하는 원 생동물과 알 수 없는 형태가 혼재한 상태로, 신경계나 뼈의 구조를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이들은 서로서로 연결된 것 같은 모양새를 띄며 회화 속의 공간이 어두운 바다인지 뇌 속이나 신체의 일부분을 촬영한 것인지 혼란을 준다. 이러한 장면은 지 구의 생명체로서의 공통된 조상을 상기시키며 우리 몸 안에 현존하는 그 흔적을 돌아보게 한다.


또 다른 캔버스의 화면 속에서는 기이한 풍경을 배경으로 생명체들이 유영하며 우리를 맞이한다. 이들은 변형되거나 이질적 인 요소들이 합쳐진 혼종의 몸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생물을 닮았지만, 그것이 아니며, 인간을 닮은 부분이 있지만, 인간도 아니다. 이 생명체들은 종간의 경계를 희미하게 만들며 매혹과 두려움이라는 상반된 감정의 충돌을 야기한다. 미지의 심원(深 遠)으로부터 유래한 이 풍경들은 실재와 환상, 혼종적인 몸이 공존하는 세계를 감각하게 하며 고착화된 이분법적 질서에서 벗어나 종과 종, 나와 타자,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허문다.


작가노트 중





 Protozoa Novus Ⅲ_oil on canvas_40x30cm_2021







Protozoa Novus Ⅴ_oil on canvas_40x40cm_2021







Protozoa Novus Ⅸ_oil on canvas_20x20cm_2021






아미씨 (Ami Sea) 


홍익대학교 회화과 석사


단체전 


2022,<MICRO OBSERVER(미시적 관찰자)>, SOLAR HAPPY HOUR LIVE, 서울 

2021,<Ordinary Strange>, 대림창고, 서울 

2019,<In Progress>,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2018,<In the Forests>, 녹두.Zip,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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