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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2. 12. 13 Tue - 12. 19 Monㅣ김동현 Kim Dong HyunㅣKNOT

작성자 갤러리 너트(ip:)

작성일 2022-12-13

조회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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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Vibe of Ego#3, 145x97cm, oil on canvas, 2022







전시작가 : 김 동 현 Kim, Dong hyun


전시제목 : <Gol Parang>展


전시기간 : 2022. 12. 13 Tue - 12. 19 Mon


전시장소 : KNOT


서울시 종로구 윤보선길27


T. +82. 2. 598. 5333


www.galleryknot.com

http://www.instagram.com/gallery_knot

http://blog.naver.com/galleryknot


전시시간 : 월 - 금 Open 10:00 ~ Close 6:30 

             토 - 일 Open 12:00 ~ Close 6:00







Forest of Ego, 165x96cm, 2022







Shadow of Peacock#3, 53x41cm, 2022






  

-나르시시즘은 인간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근원적 욕망이다-


동시대 우리는 이미지의 과잉, 홍수속에 살고있다. 기술의 발달과 자본주의 사회에서 물질의 생산과 소비를 부추기는 속성이 만나 

우리는 타의든 자의든 이미지의 홍수와 강요 속에 놓이게 되었다. 또한 디지털기술의 발전과 이를 뒷받침하는 디바이스들로 인해 손쉽게

 이미지를 디지털화하여 취득하고 저장하며 공유할수 있게 되었다. 

바야흐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의 비약적인 발전은 개인이 직접 디지털 이미지의 생산자가 되어 자신들의 취향을 드러내고 공유하며

 그것이 확대 재생산되는 현상으로 발전하였다.

 이미지가 손쉽게 채집되고 쉽게 소모되는 현상은 과거 아날로그시대에 비해 보다 표피적이고 자극적인 성격을 지닌다.

또한 인간의 사고방식이 책을 중심으로 한 문자의 중심에서 이미지 중심으로 넘어가고 있다. 

  이러한 동시대 사회현상 속에서 김동현작가(나)는 개인의 경험과 취향에 더 집중하게 되었다.  

동시대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을 표현하고 문화와 이미지를 소비하는가에 관한 관심과 그 이면에 숨겨진 심리와 욕망에 집중하게 하였다.


 "저는 대학생때부터 의상제작에 관심이 있어 관련 사업을 해왔습니다. 

당시 홍대앞 다양한 서브컬쳐들을 조합한 패션브랜드를 만들고

 의상을 디자인하고 제작하였는데요. 주로 트랜드를 선도하거나 남들과 다르게 자기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이들이 제 고객들이었습니다.

 이 시기 저와 관심사나 성향이 비슷한 컨슈머들과 소통하는 일련의 경험들이 제 의식과 작업의 컨셉, 

소재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세대들에게 있어서 스타일은 자기표현과 자의식을 충족하는 수단이었는데요. + 

저는 이러한 자의식과 자기표현의 이면에 드러난 근원적 욕구들에 집중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관심과 경험들은 자연스럽게 우리세대의 사회적 문화적 정체성에 관한 제 관심으로 이어졌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소위 한국적이라고 말하는 것, 전통과는 거리가 멀었으며, 

동시대 우리세대가 격어온 경험과 현상을 작업에서 정체화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작업에 드러난 인물상들은 이러한 현상과 심리를 반영한다.  작업의 인물상은 자신을 과시하고 드러내는 방식은 인간본연에

 잠재한 자기애적 욕구에 관한 것이다.

시대가 변하고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여도 인간의 근원적 자기애에 관한 욕구는 유효한것이고 

이것은 작가가 경험한 동시대 한국사회와 개인의 취향의 문제에서 드러나고 이미지화 될수 있다고 믿는다.  

그것은 한국적 전통과 역사를 드러내기보단 지극히 경쟁적으로 자기 자신을 드러내고 과시하고자하는 

동시대 한국사회에 대한 경험과 인식에서 출발한다 

거대담론이나 이데올로기 또는 깊은 자기성찰보다 쉽게 생성된 디지털화되어 부유하는 이미지와 자극 

그리고 그것에 대한 반응에 작가는 주목한다. 

 디지털이미지 홍수의 시대에 어떠한 지표와 방향성을 잡기는 쉽지 않다. 

다만 우리안에 내제한 근원적 욕망이 취향과 정체성을 만들어 내는 가능성을 지닌다고 작가는 믿기에, 

그의 작업속 이미지들은 켄버스를 부유하며 기표를 형성하지 못하고 끈임없이 미끄러지며 융합되며 지워진 잔상처럼 존재하면서 

디지털 시스템안에서 오류와 흔적을 만들어 낸다. 

 세잔이 그의 회화속 인물들을 총체화시키지 못한 것처럼 나의 작업속 인물과 이미지들은 

기표화 되지 못한 시도와 에너지의 흐름, 그 융합의 가능성으로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작가노트 중






 

Child on Peacock, 92x71cm, oil on canvas, 2021




Gol Parang#1, 130x70cm, oil on canvas, 2022










김 동 현 Kim, Dong hyun


개인전


2022 갤러리 너트 6회 개인전 (갤러니너트,서울)

2014 blue-eyes runaway 5회 개인전 (스페이스 캔,서울)

2013 혼성모방과 나르시시즘 4회 개인전 (갤러리 줌,서울)

2011  imaginany myth 3회 개인전(스페이스M,서울)

2011  ‘Flower temple’2회 개인전 (갤러리뉴욕, 광명시)

2011  ‘Punk temple’ 1회개인전 (더케이 갤러리, 서울 )


단체전


2021 On Sublime전 (갤러리박영,파주)

2020 YMCA전 (갤러리 이마주,서울)

2018 ART369 (아트플레이스, 서울)

2017 OLD& NEW (간송미술관DDP,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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